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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정부, ‘수소기술개발로드맵’ 민·관 합동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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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R&D(연구·개발) 로드맵 구축 작업이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은 올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과 충남대 한문희 교수(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 원장(2007~2010년)를 공동 위원장으로 한 이번 회의에는 정부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우선 전문가위원회 분과별로 세부기술 분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수소에너지 추격형 기술개발, 원천기술 확보 전략, 실증 시범사업을 통한 소재·부품·시스템 수요 촉진, 인프라 산업시장 창출이 가능한 기술개발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정보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

한문희 위원장은 “민간의 자생적 투자가 활성화돼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 산업에 대한 미래 시장흐름, 기술예측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 무엇보다 객관적인 진단이 시급해 보인다”며 “오늘 모인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아 전략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성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준영 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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