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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동네방네]노원구 수락·불암산 숲에 힐링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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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수락산 전경(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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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서울시 노원구는 관내 숲을 활용한 권역별 힐링 타운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상계동 수락산에 서울시 최초의 자연 휴양림인 ‘동막골 휴양림’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산림치유시설, 산림 휴양관, 숲길 산책로, 명상쉼터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중계동 불암산에는 지난해 9월 개장한 나비정원을 중심으로 ‘불암산 힐링타운’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미 만들어진 ‘유아숲 체험장’과 청소년 익스트림 시설인 ‘더불어 숲’과 함께 2.3km 거리의 무장애 숲길을 연장한다. 이외에도 철쭉동산 조성, 생애주기별 치유프로그램을 통합 운영·관리할 ‘산림치유센터’을 비롯해 노원구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는 엘리베이터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공릉동 화랑대역 철도공원에는 생활정원, 아침고요수목원과 같은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해 경춘선 힐링 타운을 만든다. 월계동 영축산에는 무장애숲길 4.3km를 조성한다.

이에 앞서 구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4기에 나누어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1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4월9일부터 5월11일까지 운영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6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를 감싸고 있는 수락산, 불암산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심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건강한 산림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관내 우수한 산림공간이 지친 도시인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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