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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000660]의 반도체 메모리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중립'으로 제시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6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2천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4조2천억원으로 종전보다 36% 낮아졌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D램 수요 전망은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으며 수요 회복 시그널은 아직 어디에도 없다"며 "마이크론의 가동률 조정은 지나치게 높아지는 재고와 수요 부진을 고려한 것으로 수급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낸드 사업 영업이익률이 -57%까지 낮아지고 매출 총이익률도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감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급업체들의 감산 효과는 하반기 생산량 증가 둔화로 이어져 수급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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