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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구 첫 전기버스 타보니…“친환경에 소음·피로감 없어 운전기사에게 인기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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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대구서 전기버스 10대 운영

503번·703번으로 30㎞짜리 단거리 노선

수랭식 배터리로 '대프리카' 열기에도 쾌적

중앙일보

오는 25일 첫 운행을 시작하는 대구 전기 시내버스 시승 행사가 21일 열렸다. 대구시 관계자와 취재진을 태운 전기 시내버스가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본관~북구 산격동 시청 별관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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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전기버스 10대는 오는 25일부터 대구 시내를 누빈다. 운행노선은 503번(성서 산단~대중교통 전용지구~서변동)과 730번(동명~대중교통 전용지구~대덕맨션)이다. 노선당 5대씩 운행된다. 대구시는 1회 충전거리(250㎞)를 고려해 편도 30㎞ 안팎의 단거리 노선에 전기버스를 투입했다. 충전 소요시간은 약 75분 정도이며, 버스 운행 대기시간에 차고지에서 충전할 수 있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차령이 만료되는 CNG 버스는 전기버스로 교체한다”며 “매년 30대 정도씩 도입해 2022년까지 13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백경서 기자 baek.ky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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