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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GC녹십자엠에스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알제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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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기업과 994만 달러 규모 공급 계약

"북아프리카·유럽시장 확대에도 도움될 것"

뉴시스

【서울=뉴시스】GC녹십자엠에스는 스위스 기업 ‘메디시스 인터내셔널’과 당화혈색소(HbA1c)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03.21.(사진= GC녹십자엠에스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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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진단시약·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글로벌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스위스 기업 ‘메디시스 인터내셔널’과 당화혈색소(HbA1c)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3년간 총 994만 달러(약 112억원)다.

알제리 현지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은 혈당측정기를 비롯해 60여 개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자체 영업망을 활용해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알제리에 공급한다. 메디시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2008년 알제리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지었고, 현재 알제리 내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알제리가 최근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한 만큼 이번 계약이 향후 시장 선점 효과와 점유율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알제리가 유럽과 근접해 있는 만큼 향후 북아프리카 및 유럽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다각화가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부터 당화혈색소 측정,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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