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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교육시민단체 "사교육비 조사에 영유아 사교육비 포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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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사교육비 적은 금액 아냐…실태 파악 후 대책 수립해야"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열린 정부의 ‘2018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분석 및 사교육비 경감대책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인수(왼쪽) 공동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교육비 통계 조사에 영유아 사교육비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3.12.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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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1일 사교육비 조사 통계에 영유아 사교육비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정부가 발표한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사교육비 총액은 19조5000억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이었다. 이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영유아는 제외됐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지난 2017년 영유아 사교육비 시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조사결과 발표 및 본조사 실시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의 최근 조사자료인 2017년 자료를 보면 영유아 사교육비 총액은 연간 3조7000억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11만6000원이었다.

사걱세는 "영유아의 사교육비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조사범위를 확대해 정확한 실태 파악을 바탕으로 사교육 경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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