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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지역 랜드마크 '최고층 단지' 경쟁 치열…상반기 335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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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조망·일조권 확보 유리

40층이상 청약 경쟁률 치열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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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지역 내 최고층 브랜드 단지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역발전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희소성과 상징성 단지로서 수요자들이 몰려 청약 마감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0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 의정부시 일원에 공급된 최고 36층 높이의 ‘탑석센트럴자이’가 일반공급 480가구에 2만23명이 몰려 41.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에도 지역 랜드마크가 되는 최고층 단지의 분양성적은 우수했다. 지난달 충남 아산시 일대에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아산지역 내 최고층인 40층으로 992가구 모집에 3만8598명이 청약 접수했다. 3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지역 내 최고층 단지는 뛰어난 조망권과 저층 건물에 비해 일조권 확보에도 유리하다.

올해 상반기 분양을 앞둔 새 아파트들이 지역 내 최고층 설계로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일건설은 4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39-18번지 일원(구:호텔캐슬)에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62~81㎡ 아파트 202세대와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21실 등 총 223가구 규모다. 단지는 팔달구 내 최고층인 36층 맞통풍 판상형 세대 설계로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단지 약 500m 거리에 아주대삼거리역(예정)이 계획돼 있다. 또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신설역(예정), 수원발 KTX 직결사업(예정) 등의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팔달초, 원천중, 유신고, 창현고 등이 인근에 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공급한다.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 총 142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102㎡ 12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서울 강북권 최고층인 65층 높이로 지어질 예정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인접해 있고 광역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부도심인 청량리 주변의 교육·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일원에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53가구 규모다. 진접 최고층인 33층으로 설계되는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진접역(예정), 진접~내촌간도로(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왕숙천, 철마산 등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혜림건설과 모아건설산업도 이달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일대에 ‘모아엘가 더 수완’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04㎡ 총 567가구로 조성된다. 수완지구 내 최고층인 29층으로 설계되는 단지는 제2순화도로, 하남대로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광주 지하철 2호선 신가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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