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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북한 핵실험 장소 인근서 규모 2.8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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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1일 오전 지진이 발생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5km 지역 /기상청


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북한 핵실험 장소 인근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1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5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41.31도·동경 129.08도로, 북한의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자연지진이며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유발지진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지각에 변형이 생겨 발생하는 자연지진의 일종이다.

이전에도 길주 근처에서는 핵실험 이후 이 같은 자연지진이 몇 차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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