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베식타스 구단주 2sports 아카데미 찾아 주훈 대표와 우애 과시

주훈(왼쪽) 2sports 아카데미 대표와 에르만 입치 터키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구단주가 함께 기념 촬영에 응했다.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터키의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구단주이자 터키의 대표 축구 클럽 베식타스 구단주 에르만 입치(E.Erman ipci)가 19일 2sports 아카데미를 전격 방문했다.

주훈 대표와 e스포츠로 인연을 맺어온 에르만 입치 구단주는 2sports 아카데미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19일 자신의 전용기로 한국을 찾은 후 바로 당일 출국했다. 주훈 전 감독이자 2sports 아카데미 대표와 각별한 인연을 말해준다.

에르만 입치 구단주는 아카데미의 시설을 돌아보고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에르만 입치 구단주는 한국의 e스포츠를 항상 동경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게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터키 게이머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만 입치(왼쪽에서 두번째) 베식타스 구단주가 19일 2sports 아카데미를 찾아 관련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에르만 입치는 터키의 만수르로 불리는 거부다. 터키에어라인, 면세점 등의 주요 주주이자 The LinK라는 e스포츠메니지먼트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한 이후 2sports아카데미와 MOU를 체결하고 우수한 원생들의 해외진출을 돕기로 협의했다.

또한 2sports아카데미에서 프로팀을 창단했을 시에도 후원과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훈, 정수영 대표는 아카데미 원생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유럽LEC 게임단들과 MOU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게임 강의 뿐만 아니라 프로선수로서의 소양 및 영어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에 오픈한 2sports아카데미는 3월 수강생들에게 T셔츠를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2sport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wkim@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