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서울 서남부 가성비甲 금관구의 재발견(금천·구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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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값이 떨어진다니 불안하시죠?

하지만 강남권 고가 아파트 얘기지

막상 가격 하락을 체감하기 어렵답니다

주로 실수요자로만 구성된

9억원 이하 아파트 시장은 오히려 올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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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 이하 아파트가 있는 여러 지역 중

서울 서남부인 '금관구'는 서울에서도

상대적으로 아파트가 저렴해 주목받습니다

변두로로 취급받던 이곳은 신안산선과 경전철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줄줄이 대기 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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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변두리 취급을 받았을까요?

혹시 그거 아세요?

금천·관악·구로구는 원래 '시흥'이었다는 거!

조선 시대까지 시흥은 금천구 일대는 물론

구로·관악·영등포구 일부를 모두 포함해서 불렸다고!

해방 이후 시흥군과 분리돼 서울로 편입됐다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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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최근 서울 전역에 걸쳐 집값이 오르자

변두리 취급을 받아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금관구에도 관심이 몰렸답니다

실수요자가 주로 찾는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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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구 3형제 중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관악구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거든요

여기에 신림선(샛강역~서울대정문)과 함께

관악구에 총 3개 경전철 노선이 도입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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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가 부족했던 관악구에는

지난해 'e편한세상서울대입구'가 입주했고

봉천동 일대를 중심으로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관악구 이미지가 확 달라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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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구로구는

구로·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구로구는 1·2호선 신도림역

금천구는 신안산선이 개통하는

대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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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급등하긴 했습니다만

아직 시세가 9억원 미만인 단지는 많은 편입니다

가성비 좋은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라면

꽤나 매력적인 단지일지도요~

[강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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