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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동네방네]노원구 공릉동, 수영장 갖춘 국민체육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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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체육관·산책로 등 설치… 2022년 준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노원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 집주변 반경 2km, 10분 이내 거리에 국민체육센터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생활체육시설은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관을 기본으로 하며, 지역특성과 인구변화를 고려했다.

노원구는 총 사업비 95억원(국비 30억, 시비 42억, 구비 23억)을 투입, 연면적 1846㎡ 지상 2층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공릉동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지하 1~2층 수영장, 지상 1층 주차장, 지상 2층 다목적체육관, 옥상은 산책로와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공유재산 심의와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1년 상반기 체육센터를 착공, 2022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릉동에도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민체육센터가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서울 노원구청 전경.(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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