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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르노삼성자동차 2월 실적 공개…"파업·비수기로 악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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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간 대비 내수 8% 감소, 수출도 36.1% 감소

세계일보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 판매 모델인 'QM6'.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및 수출 실적을 4일 공개했다.

내수 판매는 49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고 수출은 6798대로 36.1%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임금단체협약으로 인한 파업과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소폭 감소했다.

주력 모델인 'QM6'는 2280대가 판매되면서 내수의 버팀목 역할을 했으며, 'SM6'는 1061대로 그 뒤를 이었다.

그나마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SM7'과 'SM5', 'SM3' 등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었다.

지난달 SM7는 231대, SM5는 299대, SM3는 369대 각각 판매됐다.

수출 부문에서는 북미를 겨냥한 '닛산로그'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1.9% 감소한 4866대에 그쳤으며, QM6도 44% 줄어든 1932대에 그쳤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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