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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BMW, MWC에서 'BMW 내추럴 인터랙션'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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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제스처·시선인식 활용한 차세대 차량 컨트롤 기술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탑재한 BMW 비전 i넥스트 및 뉴 3시리즈 세단 선봬

아시아투데이

MWC 2019에 마련된 BMW 전시부스 전경/제공 =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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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BMW가 28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다차원적 상호작용 기술 기반의 차세대 차량 컨트롤 체계인 ‘BMW 내추럴 인터랙션’을 선보였다.

2021년 출시 예정인 BMW i넥스트에 최초 도입되는 이 기술은 운전자가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이 음성·제스처·시선 등 여러 방식을 동시에 활용해 차량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기술이다.

BMW 내추럴 인터랙션의 제스처 카메라는 적외선 신호를 통해 운전자가 위치한 모든 조작 환경에서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3차원적으로 포착하고 손의 방향을 정확하게 알아낸다. 또 계기판에 매립된 고해상도 카메라는 머리·눈의 방향을 인식해 관련 영상을 분석하고 필요한 방향 데이터를 계산한 뒤 차량으로 전달한다.

이와 함께 음성 명령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차량으로 전달된 운전자의 다양한 정보는 인공지능으로 분석되고, 차량 내에서 얻은 데이터를 해석하는 알고리즘은 다양한 조작 시나리오를 분석해 최적화 작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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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MWC 2019에서 공개한 차세대 차량 컨트롤 기술 ‘BMW 내추럴 인터랙션’/제공 =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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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추럴 인터랙션 기술은 차량 외부와의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운전자가 시야에 보이는 식당을 손으로 가리키면, 식당의 영업 시간이나 고객 평가 별점, 식사 예약 등의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차량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해 광대한 환경 데이터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한편 BMW는 이번 MWC 2019 전시부스에 BMW 비전 i넥스트와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가 탑재된 뉴 3시리즈 세단을 전시한다. .

BMW 비전 i넥스트는 현대적인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의 크기와 형태을 갖췄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자율주행·커넥티드 기술 등 BMW 차세대 전략인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NEXT)’의 미래 핵심 영역을 결합한 모델이다.

BMW 비전 i넥스트의 독창적인 실내 공간은 샤이 테크(Shy Tech)라 명명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고, 모든 조작 버튼이 실내 공간 내부로 통합돼 운전자나 탑승객이 필요할 때만 나타나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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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MWC 2019에서 공개한 차세대 차량 컨트롤 기술 ‘BMW 내추럴 인터랙션’/제공 = 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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