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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해수부, 서해5도 어민 대상 어장확장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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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해5도 야간조업, 55년만에 허용한다
(세종=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서 1964년 이후 금지됐던 야간조업을 55년만에 일출 전, 일몰 후 각각 30분씩 1시간 허용하고 어장도 확대하는 '서해5도 어장 확장 및 조업규제 개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19.2.20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25∼26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서해5도 어장확장 관련한 현지 어업인 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20일 서해5도 어장을 1천614㎢에서 245㎢ 늘려 1천859㎢까지 확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1964년부터 금지된 야간조업도 55년 만에 일출 전과 일몰 후 각각 30분씩 총 1시간 허용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번 설명회는 현지 어업인에게 서해5도 어장확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법령 개정, 정부의 조업지도, 경비계획 등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어업인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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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서해 5도 '여의도 84배' 어장 확장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서해 5도 어장을 지금의 1천614㎢에서 245㎢ 늘려 1천859㎢까지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정부는 연평어장에 국가지도선 1척을 연중 배치한다. 다만, 12월에서 이듬해 3월, 7∼8월에 이르는 비성어기에는 지도선 수리 같은 공백 사유가 발생하면 옹진군 어업지도선을 배치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25일에는 옹진수협 백령지점에서 현지 어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26일에는 옹진수협 대청지점에서 어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설명회를 연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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