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전날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의 육상자위대 주둔지를 시찰한 자리에서 아세안 확대국방장관 회의(ADMM-Plus) 실무급 회의 결과에 따라 "부산 입항은 하지 않지만 그 후의 프로그램에는 전부 참여한다"며 훈련 참가 의향을 밝혔다.
이와야 방위상은 또 "적절하게 판단해 가면서 한국과의 방위협력도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방위성 간부도 "다국간 훈련에 불참하는 것은 일본에도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며 이번 훈련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 국방부는 지난 21~22일 부산에서 열린 준비회의에서 18개 회원국이 부산(4월 29일~5월 2일)과 싱가포르(5월 9~13일) 인근 해역에서 두 차례 훈련을 하기로 결정됐다면서 일본은 싱가포르 훈련에만 함정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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