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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롯데百, 봄맞아 매장개편…룰루레몬·사봉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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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 반영 애슬레저·명품·컨템포러리 상품군 강화

아시아투데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피트니스 스퀘어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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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롯데백화점은 2019년 봄·여름(S/S) 시즌을 앞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매장을 큰 폭으로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주52시간 시행과 ‘나심비’(내가 만족하면 산다), 그루밍족 등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애슬레저·명품·컨템포러리 상품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주 52시간제 시행 후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운동복 ‘애슬레져’ 상품군을 확대한다.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룰루레몬’이 백화점으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는 4월 19일에 롯데백화점 본점 3층에 문을 열며, 오는 4월 26일에는 부산 동래점 5층에 영업면적 약 211㎡(64평) 규모의 ‘피트니스 스퀘어’가 입점한다.

컨템포러리 상품군도 확대한다.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지난해 롯데백화점 신장률은 10.7%으로, 올해도 컨템포러리 브랜드 수를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 옴므’ ‘띠어리 맨’ ‘클럽모나코’ 등 기존 브랜드뿐만 아니라 ‘바버’ ‘지스타로우’ ‘닐 바렛’ 등의 신규 브랜드가 상반기 내 롯데백화점에 입점될 예정이다.

색조 화장과 자연주의 화장품 트렌드에 따라 오는 4월 롯데백화점 본점과 수원점에는 색조 화장품과 립 제품으로 유명한 ‘지방시 뷰티’가 입점하며, 이스라엘 천연 화장품 ‘사봉’은 국내 최초로 올 상반기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될 예정이다. 프랑스 자연주의 화장품 ‘불리 1803’ 도 오는 4월 본점에 입점하고, 디올의 니치 향수 브랜드인 MCD도 본점 1층에 상반기내 입점할 예정이다.

그루밍족 트렌드에 따라 남성 명품과 키덜트 상품군도 강화된다. 이달 1일 본점 5층에 문을 연 ‘구찌 맨즈’는 오는 28일부터 추가 공사를 거쳐 4월 말 영업면적 290㎡(88평) 규모로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9일에는 부산본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 영업면적 280㎡(85평) 규모의 ‘루이비통 맨즈’가 지방 최초로 문을 열며, 3월 23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지하 1층에 건담 베이스 매장이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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