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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기농협,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항공권 및 체제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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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양평=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는 남창현 농협경기지역본부장(사진 우측에서 첫 번째). 이학용 농협 양평군 지부장(사진 좌측에서 첫 번째)과 관계자를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전 양평군 양서농협 대회의실에서 바쁜 영농활동과 경제적 사정으로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농촌 다문화가정 33가정(120명)을 대표해 한유채(캄보디아) 가족에게 왕복항공권과 70만원의 체재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국방문 대상자 선정은 한국국적을 취득했거나 결혼 후 3년 이상 국내에 거주중인 농촌지역 결혼이민자를 추천받아 이루어졌으며, 베트남(13가정), 중국(7가정), 캄보디아(4가정), 필리핀(3가정), 일본(2가정), 네팔·몽골·우즈벡·태국(각 1가정)이 선정됐다.

경기농협은 2007년부터 농협재단 후원으로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01가정에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앞으로도 여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여성대학 운용, 1:1맞춤 영농교육 실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이 농촌과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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