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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한국동서발전 이사회, 당진화력 현장 안전경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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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한국동서발전 이사진들이 당진화력본부 현장 내 석탄취급설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충청남도 당진시에 소재한 당진화력본부에서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이사회를 개최하고 태안화력 안전사고 이후 발전소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사항을 최종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국동서발전 이사진은 오전에 열린 현장 이사회에서 당진화력본부로부터 발전소 안전관리 계획 및 정부합동 안전대책 이행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호 이사회 의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당진화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해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진 전원이 발전소 현장을 찾아 저탄장, 컨베이어벨트 등 연료환경설비를 비롯한 안전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경영 활동을 시행했다. 협력회사 사무실도 방문해 현장안전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외에도 동서발전은 최근 발생한 컨베이어 벨트 근로자 안전사고와 같은 유사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당진화력본부 자체적으로 3개 조를 편성, 이사진 현장점검과 병행하여 제1,2,3 발전소별 석탄취급설비를 중심으로 안전시설물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점검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반영을 위해 이사회의 현장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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