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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인도의 의미는 매우 크다”며 “우리의 신남방정책이 인도의 신동방정책과 맞물려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뤄나가는데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문 의장은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018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모디 총리는 인도의 경제성장, 민주주의 발전, 그리고 국제평화에 헌신하신 분이며 존경받는 삶을 걸어오셨다”고 평가했다.
뮨 의장은 또한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한국을 동방의 등불이라 부른 것을 언급하며 “모디 총리께서 동북아의 안정과 국제평화의 등불이 되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서울평화상은 1988년 서울올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해 1990년에 제정된 국제평화상으로 매년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2018년 10월 재단은 국제협력, 세계성장과 인간개발에 헌신한 공로로 모디 총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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