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한-투르크, 에너지·자원·건설·교통 협력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원회 행사에서 무랏겔디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수석대표)와 인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중앙아시아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에너지·자원, 건설·교통 등을 포함한 경제분야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투르크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나라 신북방 정책의 핵심 국가로 천연가스와 원유가 풍부한 자원부국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대표단은 서울에서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무랏겔디 메레도프 석유가스 부총리 등 양국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성 장관은 무랏겔디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 생산제품 판매 사업(연간 7억달러) △윤활유 생산공정 현대화 사업(3억2000만달러) 등의 대형 에너지·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이 조속히 체결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 측은 합성섬유 분야 협력 사업을 투르크에 제안했다. 투르크 내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사 설립 절차 간소화, 현지 고용비율 규제 등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투르크 정부의 지원도 요청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