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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한국미술경영연구소 '행복동행 그라운드'전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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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한국미술경영연구소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나눔공간 ‘그라운드 아이프’를 열고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를 돕기 위한 ‘행복동행 그라운드’(23~3월23일)전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행복과 기쁨의 주제를 담은 회화와 사진 30여점을 소개하는 자리로 전시 수익금을 시골 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의 서울 문화탐방에 지원한다.

김남표, 김덕기, 김덕용, 김수수, 김현식, 남경민, 문형태, 변웅필, 손동준, 윤종석, 정정주, 정현 등 작가들의 작품이 한 달간 1,2부로 나뉘어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은 “어린 시절의 문화적 체험은 평생의 가치관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지역의 어린이들은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풍부한 문화적 감성체험의 기회에서 멀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 연 1회씩 문화소외지역 초등학생을 서울에 초대하는 아트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술문화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함께 실천해나갈 모임도 구성해나가고 싶다. 그런 취지에 공감해 정기적인 후원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여러 프로그램에 우선 초대하고, 관련 기획전의 작품을 특별히 할인된 가격에 소장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은 미술 소비문화가 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행복동행 그라운드’전에서 이색 특강도 열린다. 23일 오후 2~4시에는 ‘사상체질로 보는 맞춤형 아트컬렉션’을 주제로 사상체질 연구가 임동구 식품공학박사가 특강을 펼친다. 강의 후에는 개인별 체질에 따른 성향을 진단해주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그림을 골라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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