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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 총리,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면담 "협력 다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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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전자정부 등 분야로 협력 넓혀야"

뉴시스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이낙연(오른쪽)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접견실에서 무랏겔디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 부총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02.22. 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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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랏겔디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와 면담했다.

이 총리와 메레도프 부총리는 양국이 에너지·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메레도프 부총리는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이 천연가스 가공 분야에서 한국과 더 많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며, 한국 기업이 계속 에너지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해줄 것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협력이 앞으로는 보건·의료, 전자정부 등 분야로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개최된 양국 정부 간 경제공동위를 계기로 경제 협력이 더 구체화되고, 많은 협력 사업이 추가로 발굴돼 양국관계가 한층 격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KOICA(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가 무상원조사업으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직업훈련원을 건설 중인 것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청년들이 미래의 동량으로 육성돼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메레도프 부총리는 감사를 표하며 한국으로부터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했고, 메레도프 부총리는 투르크메니스탄이 한국과 호혜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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