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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당진시의회, 일하는 의회 만들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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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가 제3대 의회 의정목표인 '일하는 의회' 만들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회는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조례연구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례연구모임 활동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당진시의회 조례연구모임은 지난 1월 제3대 의회 개원 이후 두 번째로 구성됐다.

조례연구모임은 현행 조례의 법률적합성과 합목적성 검토를 통한 문제점 발굴개선, 시민의 권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치조례 연구제정 등 조례 연구를 통해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해 입법기관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당진시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를 근거로 활동하는 이번 조례연구모임은 대표에 윤명수 의원, 간사에 조상연 의원이 선출됐다.

또 회원으로는 서영훈, 임종억, 김명진, 최연숙 의원 등이 참여해 총 6명의 의원이 오는 11월까지 연구 활동을 한다.

이날 교육에는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조례 입법심사 전략과 핵심 기법을 교육하고 당진시의 현행 조례 37건에 대해 의원들이 함께 토의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례연구모임 대표인 윤명수 의원은 "연구모임은 월별 단위과제 선정 후 자율적으로 조례연구를 실시하고, 매월 연구모임 정례화를 통해 연구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공유한 연구결과를 당진시 조례에 적용하는 등 의원들의 심도 있는 토의와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는 당진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조례연구모임에서는 조례 6건을 개정폐지했으며, 시민의견 청취를 위해 수시로 토론회를 개최해 의정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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