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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인천시, 4월까지 낚시어선 전수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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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25일에서 4월 12일까지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등록된 낚시어선 228척(2018년 12월말 기준)에 대한 전수 안전관리(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군·구, 인천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 지부, 수협중앙회 인천어업정보통신국, 지구별 수협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합동점검(5t 이상)과 군·주관 일반점검(5t 미만) 투트랙으로 실시된다.

시는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안전장비(구명조끼, 통신기기, 비상용 구급약품세트) 구비·작동,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음주 등 안전운항, 낚시 전문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구명설비,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또는 출항제한 조치하고,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은 사법처분 등 엄중 조치된다.

정종희 시 수산과장은“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업자, 선원 및 승객의 안전의식이 강화돼야 한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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