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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최대 15도’ 일교차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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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조 현상에 바닷물 수위 높아

남해·서해안 저지대 침수피해 주의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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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22일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부산·경남·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대기질예보센터는 “대기 정체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눈 또는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3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아침 최저기온 -7~2도, 낮 최고기온 5~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6도 △울릉도·독도 5도 △제주 7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울릉도·독도 10도 △제주 10도 등이다.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기는 하나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햇빛에 의해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커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23일)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다.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 바다 파고는 남해 0.5~2.5m, 동해 1.0~2.0m, 서해 0.5~1.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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