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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 당국자 "북한, 올바른 선택하면 모든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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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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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모든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전화 브리핑에서 "궁극적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라며, "모든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점진적 조치를 기대하는 게 아니라 신속하고 아주 큰 걸음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완전히 비핵화할 것이라는 가능성 때문에 협상을 하고 있다"며,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키우는 것이 협상의 최우선 과제"라고 고위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협상팀에 최대한 진전을 이루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비핵화 실행 조치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와 관련해 일각에서 우려하는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며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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