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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모디 인도 총리 "한국은 나의 경제성장 발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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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을 경제발전 모델로 삼고 싶다고 말해왔던 인도의 모디 총리가 4월 총선을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도 임기 중 마지막 해외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모디 총리는 스타트업과 IT 분야, 투자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연평균 7%의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의 신흥 강국 인도의 모디 총리가 4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지난 2014년 집권한 모디 총리는 2001년 구자라트 주 총리 시절부터 한국을 인도가 배워야 할 발전 모델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모디 총리는 "한국이 이룬 경제 기적을 항상 존경해 왔고 한국의 성장은 인도에 영감을 준다"고 말해 왔습니다.

1박 2일의 짧은 국빈 방문에서 한국과의 경제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 인도 총리 : 인도는 기회의 나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을 진정한 파트너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와 대한상의가 마련한 한-인도 비즈니스 심포지엄에서는 4백여 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공영운 / 한국·인도 경협위원장 :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의 스타트업 환경에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더해지면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스타트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입니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은 215억 달러에 달했고 양국 정상은 오는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5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최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한국 경제가 IT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기술과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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