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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장하성 재산,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억원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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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연합뉴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재산이 작년 3월부터 그해 11월까지 매달 1억원씩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정책실장은 작년 11월 퇴직 때 총 104억1693만원의 재산을, 그해 3월 정기 재산공개액으로 96억294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8개월 사이 8억원의 재산이 증가한 것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지난해 11월에 임명된 고위공직자(신규 임용자 23명·퇴직자 12명 대상)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이 내역에 따르면, 장 전 정책실장은 104억169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러한 재산은 장 전 정책실장이 지난 2017년 5월 신고한 재산 93억1962만원과 비교하면 10억9731만원이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장 전 정책실장 재산은 부동산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제 장 전 정책실장과 배우자가 공동으로 보유한 서울 송파구 잠실 내 아파트가 18개월간 11억400만원에서 15억8400만원으로 올랐다. 장 전 정책실장 역시 관보를 통해 자신의 재산이 상승한데 대해 "건물 가격 상승 등이 이유"라고 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임명 및 승진됐을 때'와 '퇴임 때' 재산을 관보에 공개하고 있다.

우승준 기자 dn111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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