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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北 김혁철, 북미의제 협의 차 하노이 도착…정상회담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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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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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북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붉은색 동그라미)와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푸른색 동그라미)이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이 머물고 있는 정부게스트하우스에 도착,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북한 김혁철 대미 특별대표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늘(20일)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저녁 6시 20분쯤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 직무대행,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저녁 7시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묵고 있는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인 영빈관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김혁철 대표는 미국 측 실무협상 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곧 만나, 북미 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세부 절차를 담은 '하노이 선언문'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김혁철 대표 일행은 지난 19일 경유지인 베이징에 도착한 뒤 주중 북한대사관에 머물다가 오늘 오후 3시쯤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하노이행 항공편에 탑승했습니다.

김혁철 특별대표는 미국 측 파트너인 비건 대표와 하노이 도착 시간을 맞추기 위해 오늘 오후 베이징에서 하노이로 떠난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무부도 현지시간으로 어제 비건 대표가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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