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대구 도심 사우나에서 불이 나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는데요.
화재 당시, 다급하게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지금 보시는 영상은 불이 난 4층 사우나 바깥쪽에 있는 옥상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겁니다.
건물에서 조금씩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하나둘 뛰쳐나옵니다.
한 남성은 다급한 나머지 수건 한 장만 걸치고 뛰쳐나오고, 또 다른 남성은 이불을 덮어쓴 채로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구조대가 도착하지 않은 탓에 연신 아래쪽을 내다보며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자 4층 옥상에도 연기가 자욱하게 들어찹니다.
비슷한 시각, 건물 바깥쪽 도로에 설치된 CCTV를 보면, 한 남성이 다급하게 손짓을 하고, 이내 구급차와 소방차, 또 사다리차가 속속 도착합니다.
사우나 바깥쪽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손님은 소방관과 함께 건물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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