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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MSC, 건강한 해양환경 구축 위해 국제해양영화제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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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해양관리협의회(MSC)와 국제해양영화제(KIOFF)가 건강한 해양환경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상대 부산시 해양레저관광과장, 조하나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 운영위원장, 패트릭칼레오 MSC 아시아태평양 총괄디렉터, 서종석 MSC 한국대표.(MSC 한국사무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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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해양관리협의회(MSC)는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국제해양영화제(KIOFF)와 관련 프로그램 홍보 등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SC와 국제해양영화제는 이번 협약을 통해 Δ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대외 메시지 전달 Δ지속가능한 수산업과 건강한 해양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해양 관련 영화상영 Δ국제해양영화제 내 MSC 섹션 마련 및 홍보 부스 제공 ΔMSC와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 구축 Δ지속가능한 수산업 관련 다양한 영상 자료 제공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하나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 운영위원장, 패트릭칼레오 MSC 아시아태평양 총괄디렉터, 김상대 부산시 해양레저관광과 과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국제해양영화제는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영화제로, 올해 7월 개최를 앞두고 있다. MSC는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Unilever)와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설립한 비영리 국제기구로, 지속가능어업 관련 국제규격 제정 등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

조하나 조직위원장은 "국제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형성하고 해양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위해 활동하는 MSC와 해양영화제가 서로 협력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칼레오 MSC 아시아총괄 디렉터는 "두 기관의 파트너십은 우리 바다를 건강하게 보호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영화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위한 건강한 바다를 보장하는데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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