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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포항세명기독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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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포항세명기독병원 의료진이 폐 기능 검사를 하고 있다(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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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2017년도 4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19일 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 40세 이상 COPD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3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 기능 검사 시행률'과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세명기독병원은 폐 기능 검사 시행률 92.46점(전체 평균 71.42점), 지속 방문 환자 비율 86.49점(전체 평균 84.81점),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96.23점(전체 평균 80.69점)을 기록해 모든 항목에서 평균 점수를 웃돌며 종합점수 92.77점으로 1등급을 차지했다.

COPD는 폐에 유해한 입자, 가스 흡입 등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 기침,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어서 폐 기능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꾸준한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한동선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을 위해 애써준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상의 진료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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