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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재건축 순항 중인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매매 거래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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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제공 : 개포석영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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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아파트는 1982년에 12월 입주해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개포주공4단지는 지상 5층, 58개동, 총 2480가구 규모로, 향후 재건축 이후 개포그랑자이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개포그랑자이는 지하 4층~지상 34층, 34개동, 총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은 34~185㎡로 다양한 평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개포석영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 13일 개포주공4단지 아파트의 전용면적 42.55㎡ 매물을 매매가 12억6000만원에 중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거래를 중개한 개포석영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개포주공4단지는 지난 1월 말, 강남구청에 멸실신고를 하며 재건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하면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3년 이내 착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한시적으로 매도가 가능하다. 해당 단지의 사업시행인가일은 2015년 11월 30일로 10년 보유 5년 거주 조건을 채우지 못했더라도 관리처분인가 전 3년 소유한 조합원 매물에 한하여 매매가 가능해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현재 9·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하여 가격이 하락한 상태로 매수 의사가 있는 분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개포주공4단지는 개포초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통학 안정성이 높다. 동시에 구룡중, 경기여고, 수도전기공고, 개포고, 개원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중앙사대부고, 숙명여고, 단국사대부고, 휘문고 등 우수한 학군이 인근에 있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단지 뒤편 대모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개포어린이공원, 개포공원, 광수산, 달터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편하다.

해당 단지는 분당선 역세권 단지로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 정류장에는 간선·지선·직행 버스 노선이 풍부해 서울 강북과 강남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차량 이용 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용이해 서울 및 인근 도심으로 이동이 쉽다.

한편 개포석영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개포그랑자이(현 개포주공4단지)의 신축 평형 별 매매가 시세는 추가 분담금 포함 ▲59㎡ 13억8000만원~14억5000만원 ▲84㎡ 17억2000만원~18억원 ▲99㎡ 22억5000만원~23억원 ▲114㎡ 25억8000만원 선에 형성됐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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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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