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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어쩌다 결혼' 제작진 "미투 논란 최일화 최대한 편집..예산 문제로 재촬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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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영화 포스터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기자 =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쩌다, 결혼’의 제작진이 지난해 초 ‘미투 운동’ 여파로 출연 작품에서 자진 하차를 선언했던 배우 최일화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다.

‘어쩌다 결혼’ 측은 18일 오후 복수 매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작진 측은 “저희 영화가 저예산으로 제작돼 이 많은 배우들을 다시 불러 모아 재촬영할 수가 없었다. 현실적으로 불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개봉을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가 돼서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개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7일 개봉하는 ‘어쩌다, 결혼’은 재산을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한 남자 성석(김동욱 분)과 자유를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해주(고성희 분)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3년간 결혼한 ‘척’ 계약하며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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