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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정부, 北에 현물지급 금강산관광 제안” 보도에 통일부 “전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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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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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측에 현물 납부 방식의 금강산관광 재개를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 통일부가 18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평양공동선언' 이행 차원에서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금강산관광 사업의 정상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라며 "북한의 비핵화 진전 등 여건을 보아가며 유관국과 긴밀히 협의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남북간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국경제신문은 남북 관계에 밝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협의 하에 금강산관광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가 지난 6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의 평양 방문 전 대북 제재의 틀을 유지하면서 남북 경협을 재개할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금강산관광은 현대아산이 북한에 필요한 물품을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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