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김대중도서관, 25~26일 3·1 운동 백주년 국제학술회의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슬라보예 지젝, 필립 패팃 기조연설 예정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대중 평화센터.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과 미래융합연구원 인간평화와 치유연구센터는 오는 25~2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3·1 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 국제학술회의 '민주공화 100년, 세계시민 100년 : 보편평화를 향해'를 공동 주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최 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번 행사에서는 3·1 운동을 한반도에 국한시켜 온 항일·독립·민족운동으로서 해석을 넘어 세계 보편적 지평에서 민주공화·세계시민·보편평화의 범형(範型)으로 조망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제1차 세계대전 직후 국제정치의 격동 속에서 3·1 운동이 지닌 세계적 의미와 파장을 추적하는 것은 물론, 전쟁 위기, 민족갈등, 난민문제, 빈부격차 등 오늘의 세계가 직면한 인류적 난관에 대한 보편적 대안까지 추출, 모색,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화주의 연구의 태두인 필립 패팃 프린스턴 대학교 박사(신자유주의와 신공화주의)와 지구적 쟁론의 선두주자인 슬라보예 지젝 류블랴나 대학교 박사(문명을 문명화하기)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ironn108@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