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식]시, 노인·신중년 일자리사업 확대 시행 등

거제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사진=거제시청 제공)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거제시, 노인·신중년 일자리사업 확대 시행

경남 거제시는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추경에 자체예산 8억원을 추가 투입해 노인일자리를 기존 2550개에서 2730개로 180개까지 늘린다.

노인들은 면·동 주민센터, 학교 및 보육시설, 공공시설 환경개선사업, 스쿨존 교통지원, 취약계층 봉사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아울러 신중년 일자리 사업 역시 기존 170개에서 240개로 70개 늘여서 추진한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지난 13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돼 2억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시 자체예산 4억원을 더 들여 임도·등산로 주변 환경 정비,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거제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

경남 거제 시내버스에서도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거제시는 시민들이 시내버스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6000여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86대에 공공 와이파이 기기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등록된 시내버스 116대 중 86대에 우선 기기를 설치, 3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4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거제시는 하반기에 전체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기기 설치를 끝낼 방침이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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