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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500일의 썸머' 감성으로 만들어질 '너의 이름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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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김지혜 기자] 미국 청춘 로맨스 '500일의 썸머'와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각각의 팬덤이 어마어마한 영화다. 두 영화의 장점을 모두 흡수한 실사 로맨스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실사판 감독이 마크 웹으로 확정됐다. 마크 웹은 '500일의 썸머'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은 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만든 흥행 감독이다.

'너의 이름은.' 실사판 프로듀서를 맡은 가와무라 겐키는 "우리가 제일 원하던 감독인 마크 웹으로 결정된 것이 매우 기쁘다"면서 "'500일의 썸머'에서 보여주듯 마크 웹은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엄청난 재능이 있다. 애니메이션 원작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던 것처럼 마크의 리메이크 작품은 새로운 관객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역시 "좋아하는 감독이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실사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질 실사판 '너의 이름은.'은 미국 시골에 사는 원주민 소녀와 시카고 도시에 사는 소년의 몸이 뒤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크 웹이 자신만의 개성을 투영해 만들 실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일본, 미국, 한국의 팬 모두 높다.

2016년 8월 일본에서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현지에서 역대 흥행 수입 2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도 전국 371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감독을 확정한 실사판 '너의 이름은'은 주연 배우 캐스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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