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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국당 당권 주자들, `보수의 심장` TK서 합동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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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도전한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가 1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2·27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는 이날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난 14일 열린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 이어 열리는 2차 합동연설회다.

대구는 한국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날 합동연설회의 관심이 쏠린다. 황교안·오세훈·김진태 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황 후보는 '보수 빅텐트론'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중도층 확장'을 내세우는 오 후보는 출마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는데, 이런 입장을 TK 지역에서 반복할지도 관심사다.

김 후보는 '진박'과 '강력한 보수'를 부각하는 데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이번 대구·경북에 이어 오는 22일까지 부산·울산·경남·제주, 서울·인천·경기·강원에서 두 차례 더 합동연설회를 열 예정이다.

한국당의 차기 당권은 오는 23~24일 책임 당원과 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전당대회 당일인 오는 27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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