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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키움증권 "아시아 시장 진출·이어지는 실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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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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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키움증권은 18일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올해 일본, 중국, 인도 등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을 진출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한 단계 내렸다.

김상표 연구원은 "올해 슈피겐코리아의 주요 포인트는 일본, 중국, 인도 위주의 본격적인 아시아시장 진출, 지속적인 브랜드 및 기종 확대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라면서 "지난해 제시한 계획보다 빠르게 진출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일본 올해 2월, 중국 4월, 인도 상반기 내로 진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또한 중화권 제조업체의 점유율이 높은 중국·인도 지역 진출로 인해 중화권 브랜드(화웨이, 샤오미 등)의 신규 기종 출시에 맞춰 매장 내 운영 상품 수(SKU)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슈피겐의 실적으로 매출 3192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0%, 21% 오른 수준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적 성장 지속에 대한 이유로 김 연구원은 "기존 라인 대비 20~30% 비싼 신규 브랜드 판매 확대 및 편균판매단가(ASP) 인상으로 인한 제품 가격 및 판매 수량 확대, 기존 북미 및 유럽의 성장세 지속과 아시아 진출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등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이를 하회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주력 아이템 케이스의 꾸준한 성장세를 고려할 때 부진한 전방 업황과 관계없이 슈피겐코리아의 펀더멘탈은 견고하다고 김 연구원은 언급했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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