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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목)

"트럼프 대통령發 불확실성 리스크,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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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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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확실성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지만 이 리스크가 경기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트럼프발 불확실성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지만 이들 리스크가 경기와 금융시장을 파국으로 이끌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오히려 미중 무역협상 타결, 중국 경기부양책의 강한 효과 등으로 경기와 금융시장에 점차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1~2개월 내에 북미 정상회담, 미국 수입자동차 고율관세 부과 이슈 등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가 산적해 있다"며 "이 불확실성은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불확실성이 경제나 금융시장에 충격으로 이어지기보다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한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파국보다는 막판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중국 1월 사회융자총액이 시장예상치 3조 위안을 대폭 웃도는 4조6000억위안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사회융자총액의 24%에 해당해 사실상 양적완화 정책으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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