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민간 공항이나 공장 등 비군사 시설을 이용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과 실험을 계속하는 사실이 드러났다.
보고서는 북한이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5'를 트럭공장에서 조립하는 등 제조·보관·실험 장소를 비군사 시설에 분산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또 다른 일본 언론은 뉴욕에서 입수한 것으로 보이는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어업권을 중개업자를 통해 중국 쪽에 팔아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도 이튿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전하는 등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 실태를 일본 매체들이 앞다퉈 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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