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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삼성전자, 슬림한 ‘갤럭시탭 S5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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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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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 S5e’(사진)를 17일 공개했다.

‘갤럭시탭 S5e’는 무게 400g에 두께 5.5㎜로 휴대성을 강화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소개했던 태블릿 제품 중 가장 가볍고 얇다.

스피커 성능도 향상시켰다.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이 들어간 스피커 4개를 탑재했으며,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 상·하단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해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화면비율은 16대 10이다.

이 제품은 삼성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했다. 빅스비와 연동된 가전제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

실버, 블랙, 골드 등 3종으로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탭 S5e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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