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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경남도, 중소기업 R&D사업화 지원센터 본격 가동··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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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 원 투입해 기술 사업화 지원··20일 사업설명회 개최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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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중소기업 R&D 사업화 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경남테크노파크 내에 문을 열었다.

도는 올해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정부 공모 R&D 과제 기획, 기업의 수요기술, 공공 연구기관의 개발 기술의 연계를 통한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위기 지역 중소기업 Scale-up R&D 지원 사업'과 '위기 대응 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사업'을 펼쳐 도내 조선·자동차 사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돌파구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사업설명회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해 문을 연 이후 위기 업종인 조선·자동차 업체 36곳를 지원했다.

기술 중개 40건을 통해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실제 김해의 ㈜영남메탈과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베트남 IPEX사로부터 카플링(관이음쇠)에 대한 기술·제품 수입처를 발굴하고, 글로벌 1:1 매칭 상담을 진행한 결과 10만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기업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기술사업화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해 중소기업 제조혁신과 구조 고도화를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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