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감정분석전문 스타트업 스캐터랩의 연애의 과학팀은 최근 '상위 1%남자가 오히려 인기가 덜하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연구진의 연구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여학생들에게 남자의 외모, 지능, 매너, 성격 수준이 상위 1%, 10%, 25%, 75%, 90% 일 때 각각 얼마나 사귀고 싶은지 물었다. 남자의 매력도에 따른 여자들의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조사 결과 당연히 상위 1%의 남자가 가장 인기가 많을 것이라는 연구진의 예상과는 달리, 상위 10%의 남자들이 상위 1%의 남자들보다 더 높은 호감 점수를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연애의 과학팀은 "대부분의 여자가 남자의 외모, 지능, 매너, 성격이 좋을수록 매력을 느낀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일반적이지 않다고 판단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위 1% 남자는 만나주지 않을 것 같거나, 경쟁자가 많은 것으로 판단되는 것 또한 이같은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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