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또 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 1위

경복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가 또 수도권 전체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함도훈 경복대 취업처장은 13일 “2년 연속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데는 교직원의 노력이 놓여있다”며 “올해도 취업지원 혁신을 통해 취업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수준 향상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 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7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경복대는 75.5% 취업률을 기록,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졸업자 2000명 이상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은 성균관대의 75.1%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은 69.8%로 전년 대비 0.8%p 감소한 반면 4년제 대학은 62.6%로 1.7%p 하락해 전문대 취업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4년제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취업률은 성균관대가 75.1%로 가장 높고, 한양대(69.6%), 연세대(68.7%), 서울대(68.3)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수도권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에선 경복대(75.5%)에 이어 두원공과대(75.2%), 대림대(74.7%), 유한대(73.5%) 순으로 나타났다.

경복대 취업률 고공행진은 그동안 경복대만의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사회수요에 대응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현장중심형 강의와 현장실습으로 교육과정을 특성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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