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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업계 1위 탈환…매출 2조5296억 ‘사상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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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만 2조5000억원 이상으로 2017년 넷마블에 내줬던 업계 1위 자리를 되찾을 전망이다. 연간 매출의 대부분은 ‘던전앤파이터’ 중국(52%)에서 나왔다.

12일 넥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537억2100만엔(한화 2조5296억원), 영업이익 983억6000만엔(한화 9806억원), 당기순이익 1076억7200만엔(한화 1조7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 9% 늘어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90%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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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461억엔(한화 4594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줄었고 영업이익도 39억엔(한화 389억원)으로 67% 감소했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지만 넷게임즈 인수시 발생한 손상차손 영향으로 전망치를 하회한 65억엔(한화 648억원)에 그쳤다.

넥슨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국내 게임업계 매출 규모 1위 자리를 되찾은 모습이다. 지난 2017년의 경우 넷마블이 매출 2조4248억원으로 2조2987억원의 넥슨을 제쳤다. 그러나 2018년의 경우 넷마블의 연간 매출이 약 2조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넷마블은 13일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것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이다. 넥슨은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가 지난 여름 업데이트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던전앤파이터’도 중국 지역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두자리수 이상의 견고한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북미 시장에 출시된 픽셀베리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와 ‘메이플스토리M’, 액션 RPG ‘다크어벤저3’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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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주요 타이틀이 선전한 한국과 중국은 물론 북미지역에서도 높은 성장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규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하고 AI(인공지능), 가상세계 등 게임 개발과 플레이 경험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이용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들을 도입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52%, 한국이 29%, 북미가 7%, 유럽과 기타지역 및 일본이 각각 6%씩이었다. 또 플랫폼별로는 PC가 78%, 모바일이 22%로 나타났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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