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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데브시스터즈 2018년 매출 366억, 전년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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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114억원, 전년대비 20% 축소

아주경제


데브시스터즈는 2018년 매출이 3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작년대비 20% 손실 규모를 축소한 114억원을 나타냈으며, 당기순손실작년대비 22% 늘어난 195억원을 나타냈다.

4분기 기준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결산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이 반영되며 손실폭이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 주요 매출원인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로드맵 설계를 마치고 실행에 돌입했다.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게임 이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체계적 정비에도 나선다. ▲월정액 구독형 상품 출시 ▲초기 유저 안착 유도 ▲시스템 복잡도 보완 ▲스트레스 요인 해소 등 제품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단계별 작업들을 준비 및 적용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유저 유입과 휴면 유저 복귀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간 이벤트 및 프로모션 계획도 수립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최근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조적 개편을 추진하며 전략마케팅실을 신설했다.

이 조직을 중심으로 해당 게임의 시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을 구축 및 실행해 게임의 실 사용자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IP(지적재산권) 차원의 브랜드 전략을 모색해 IP 자체적인 영향력까지 한걸음 더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4위와 구글 플레이 11위까지 자체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하며 전년도 대비 2배 넘게 연간 매출을 끌어올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저력을 더욱 확대, 올해에도 매출 신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캐시카우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 구축과 신제품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다각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희강 기자 kpen@ajunews.com

신희강 kp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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