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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홍영표 "한미 방위비분담금 비준안 3월쯤 제출되면 조속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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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양국의 방위비분담금 협정 결과와 관련 '3월쯤 국회에 비준동의안이 제출되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올해 한미 양국의 방위비분담금 협정과 관련 "올해 협상에서는 분담금 집행 투명성 강화라는 성과도 냈다"고 자평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사 건설비 분야에서 예외적인 현금 지원 조항 삭제와 군수분야 미집행분담금의 자동이월 제한, 시설 선정 과정에서의 정부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분담금에 대한 국회의 감시·감독을 확대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분담금이 1조389억원으로 정해졌다"며 "당초 미국 정부가 1조4천억원 이상 증액 요구를 한 점을 감안할 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협상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평화의 분수령이 될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분담금 협상이 잡음 없이 해결돼 다행"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담금 비준안 처리 문제에 대해선 "3월쯤 국회에 비준동의안이 제출되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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