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농장 주인 흉기로 찌른 태국인…“몇 달째 월급 안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몇 달째 월급을 주지 않는다며 자신이 일하던 농장의 주인을 흉기로 찌른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태국 국적의 A씨(3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뉴스1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음성군 원남면의 오리를 키우는 한 농장에서 B씨(57)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팔 등을 다친 농장 주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경찰에서 “농장에서 힘들게 일했는데 월급을 달라고 해도 몇 달째 주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